어제 퇴근 길,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현한 어느 밴드.. 라이브 들으면서 속으로 생각 했습니다. “와~ 연주 정말 잘한다. 젊은 친구들이 펑크를.. 정말 잘한다” (보통 젊은 밴드가 많이 출연함) 가슴이 두근두근…. 음악을 들으면서 오랜만에 느끼는 설레임!!!! 그런데.. 연주가 끝나고 인터뷰 하는데 마스터4 랍니다. 처음 들어보는 그룹이름. 더욱 놀라운사실…. 젊은이들이 아니고 내 또래 랍니다. 두번째 노래 연주 하는데 …
우연히 본 이장희 콘써트
결론 부터 말하면 살짝 충격 이었습니다. 더불어, 음악을 보는 나의 눈이 편협하다는 것도 다시 일깨워 주었습니다. 뭐라고 할까요…. 지금까지 알고있던 모습과 달리…. 그는 큰 산 이었나 봅니다. 어떻게 보고 들으면, 밥 딜런도 연상되고…. 멍 했습니다. 이런 음악 세계가, 그에게 있었나???? 아니, 우리나라에 있었나? 장기하란 가수와도 닮았다는 생각도 듦니다. 아니 장기하가 이장희의 젊은 시절과 닮았을지도 모른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