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 년 만의 외출

난 사진을 핸드폰으로 찍지 않는다.
핸드폰으로는 잠깐의 기록이나 일상 생활 중에 급할때만 사용하고, 여행이나 중요한 사항은 주로 미러리스로 찍는다.
새 핸드폰이 나오면 주로 카메라가 업글되어 출시된다.
게다가 갈수록 비싸진다 거의 200만원 헉~
지금 핸드폰도 180만원 근처고, 3년째 사용 중이다. 카메라의 중요도가 떨어지니 별로 불편함도 없다.
차 사고쳐서 재정도 간당 간당하니, 일년은 더 써야겠다.
근데 핸드폰이 나이를 먹으니 배터리 헬스가 90%인데도 배터리가 빨리 닳는다.

“불” “편” “하” “다”

그래서 오늘 여의도 IFC Mall에 새로 입점한 애플 지니어스바에 예약하고 배터리 교체하러 갔다.
예전에는 사용자가 원해도 배터리 헬스가 80%이하가 아니면 자비부담으로도 교체가 안되었는데, 요즘은 교체 해준다.
게다가 애플이 뭘 잘못해서 반성의 의미로 내년 3월까지 한 30% 할인도 해준다.

그래서 옷 잘 차려입고 카메라들고 맘먹고 외출을 했다.
가로수길 애플은 가보았고….
오늘의 새로 오픈한 여의도 애플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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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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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보다는 가로수길이 더 뽀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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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기는 쇼핑몰 내에 같이 입점 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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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수리하는 동안 구경할게 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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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스타필드보다는 훨씬 작은 규모이지만, 작은 공간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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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의 3개 층이 쇼핑몰 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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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내려가면 해 볼려고 했는데, 언제 지나쳤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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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니 사람들이 조금씩 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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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여행이었던 쿠알라룸푸르의 쌍동이 빌딩 쇼핑몰과 많이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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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런 에스카레이트의 느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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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전광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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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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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분주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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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특기~ 혼자놀기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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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찍기 신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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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건 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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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기교도 부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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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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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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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이는 왜 저기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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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나가면 다시 들어갈때 QR코드 찍고 체온 다시 측정하고…. 귀찮아서 안나가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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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다 둘러 보고도 시간이 좀 남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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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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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빌딩사이의 구름이 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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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바빠 보이는데 좋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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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짧은 백 만년 만의 외출을 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