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본 이장희 콘써트

결론 부터 말하면 살짝 충격 이었습니다.
더불어, 음악을 보는 나의 눈이 편협하다는 것도 다시 일깨워 주었습니다.
뭐라고 할까요…. 지금까지 알고있던 모습과 달리….
그는 큰 산 이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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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고 들으면, 밥 딜런도 연상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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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 했습니다.
이런 음악 세계가, 그에게 있었나????
아니, 우리나라에 있었나?

장기하란 가수와도 닮았다는 생각도 듦니다.
아니 장기하가 이장희의 젊은 시절과 닮았을지도 모른다는 표현이 맞겠지요.

방송의 폐해,
아니,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이장희의 진면목을 보았다는 느낌이 맞는 표현 일겁니다.
그걸 방송에서 알아 버린 아이러니….

설명하기 좀 애매한데….
얼굴이 뜨거워지고, 등에서 식은땀 나는 느낌 이었습니다.

참 창피 합니다. 정말 부끄럽습니다.

“우연히 본 이장희 콘써트”에 대한 2개의 댓글

  1. 나도 봤는데 그 사람의 인생이 드라마 같지?
    독특한 세계에서 사는 천재 같은 느낌이 들더라..

    1. 범인은 넘어선듯 하네요^^
      안녕이랑 어머님의 자장가가 이장희 노래라는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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