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년전에 헤체된 꾹꾹이들을 다시 소집 했습니다.
팔아버린 것들도 있지만 애착이 많이가서, 혹은 개조해서, 가격이 많이 안나가서 가지고 있는 것들이 꽤 있었습니다.
전부터 다시 조립 해야지 했는데 차일 피일 하다가 다시 조립 했습니다
이렇게 다시 페달 보드를 구성 했습니다.
첫번째 페달 보드는 제 이야기의 1번 게시물에 있습니다
( http://pwrchan.com/pedal/ )
이것말고 랙 시스템, 멀티등등 3세트가 더 있어서, 그것들을 써 왔는데, 아날로그가 그립기도 하고 놀고 있는 명기들이 불쌍하기도 하고 기타등등…. 다시 구성 했습니다.
페달 보드는 좀 귀찮습니다
디지털 기기들은 운반중 노브나 페달이 눌리더라도 저장된 패치를 불러 오는 것이라서 음색의 변화가 없는데 페달보드는 아날로그라서 운반도중 노브들이 잘 돌아가서 일일이 기억하고 있다가 다시 잡아 줘야 합니다.
반면 무대에서 순간적으로 노브를 만져서 임기 응변에 강하기도 합니다.
마지막 콘써트가 될지도 모르지만, 좋은소리를 뽑아주기를 기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