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끝자락에 북한산 향로봉을 다녀 왔었습니다. 그 길이 다녀본 북한산길 중에 가장 마음에 들어서, 시작지점이 같고 중간에 갈라지는 비봉을 향해 올라 갔습니다. 간 김에 바로 옆에 있는 승가봉 까지 여정을 잡고 출발 했습니다. 무릎도 안좋은데 왜 승가봉까지 가려 했는지는 글 후반에 나옵니다. 이 산행이 여름에 사모바위, 향로봉 산행과 겹치는 길이 많아서 이 일대를 종합편으로 기록을 남기려 …
다시 오른 고령산..
한 7~8개월전 오른쪽 무릅이 다 나아서 신나게 산에서 뛰어 다녔는데, 이제 왼쪽 무릅이 같은 증상으로 산에만 갔다오면 하루정도 쩔둑 거립니다. 쩔뚝일 무릎을 각오하고 오랜만에 파주 고령산에 다녀 왔습니다. 주차장이 잘 되어있어 차로가면 30분정도 걸리는데 대중교통으로는 1시간 반이나 걸립니다. 오늘도 꾿꾿하게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다녀 왔습니다. 산 입구 보광사라는 절 입구 입니다. 그 사찰에 있는 거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