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산, 샤프트베르그

아침이 되었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습니다.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안개는 아니고…. 흐린 날씨로 호수가 뿌옇습니다.   숙소를 나서서 산을 오르는 열차가 있는곳으로 부지런히 걸어 가는데 기어이 비가 옵니다.   여기가 샤프트베르그산으로 가는 산악 열차가 출발하는 곳 입니다. ▲ 이산은 영화에서 마리아와 아이들이 잔디에 앉아 도레미송을 부르기 시작하는 장소입니다.   기념 촬영도 하고 기차타고 산으로 올라 갑니다. 올라갈수록 …

장크트볼프강에서의 하룻밤

짤쯔캄머굿(Salzkammergut)은 특정 지명이 아니고, 여러 지역을 어우르는 광범위한 70여개의 호수로 이루어진 지역명 입니다. 장크트볼프강(St. Wlofgang)은 짤쯔캄머굿(Salzkammergut) 지역 중의 한 곳입니다 이 지역에는 드라마 봄의왈츠의 촬영지로 잘 알려진 할슈타트도 있고, St. Gilgen, St. Wolfgang, 그리고 아트제, 트라운제 등등이 있다고 합니다. 그 유명한 할슈타트를 대신해 장크트볼프강으로 간 이유는, 1. 교통이 편하다(시간이 없는 여행자인 나에게는 대안이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