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벗꽃이 돌아왔다.
아직도 쌀쌀한 초봄인데..
그런데 올해, 우리집 주위에서는 예년과 다르게 모두 한꺼번에 피지않고 곳곳에서 타이밍이 다르게 피어난다.
그래서 온천지가 벗꽃은 아니다.
그래도 흐드러지게는 돌아왔다.
만개한 벗꽃
오늘은 하늘도 맑다.
꽃비도 어김없이 내린다.
진달래도 피었다.
꽃망울
호수공원 통과중.
올해도 그들은 돌아왔다.
잊지않고 그들은 돌아왔다.
내년에도 그들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