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꽃 좀비

2016년 봄 어김없이 봄은 온다. 세월은 여전히 흐른다. 집으로 돌아가는길…. 저녁에 비온다더니 잔뜩 흐려 있다. 올해도 벗꽃은 좀비처럼 다시 살아나서 도로를 점령한다.   눈이 부시도록 맑았던 2015년 어느 봄 날. 작년에도 벗꽃은 주변을 점령 했었다.   발아래 눈 처럼 쌓인 꽃잎.   하늘을 모두 가릴 태세다.   길게 사열????   작년에도 올해도 내년에도 그들은 돌아오겠지만…. …

부산에 놀러간다????

추석에 교통편도 없고, 따로 방콕 가려고 사전 작업으로 미리 부산을 다녀 왔습니다. 고향이 부산 입니다^^ 부모님 뵙고 왔습니다. 부모님이 고령 이시라, 집에서 어머니께서 아버지 부축하시다 어머니께서도 다치시는 사고 이후로 아버지는 요양병원에 계시고 어머니가 왔다 갔다 하십니다. 식욕도 아주 왕성하시고, 아버지가 몰라보게 좋아 지셨더군요^^ 혼자 집에 계시는 것보다 사람들과 어울리시니 활력도 생기시고 좋아지시나 봅니다. 처음 요양병원에 가신다고 했을때는 하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