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여행의 마지막 날은 온다

체코 프라하에서의 마지막 날이자, 나의 첫 유럽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손 끝이 가리키는 저리로 걸어가면 화약탑을 지나 구시가지광장에 이른다. 손 끝을 클릭하면 손끝이 보입니다*^^* 야경은 어제 보았고, 오늘은 밝은 날의 광장의 모습을 보러 간다.   틴성당, 인후스동상, 성미쿨라세성당 등등이 보인다.   광장 옆에 있는 구시청사와 천문시계다. 유명 포인트라서 사람 많다.   탑으로 올라가서 프라하를 내려다 …

머나 먼 체스키 크롬로프

오늘은 체스키크롬로프 가는 날이다. 프라하에서 버스타고 3시간이나 걸린다. 왕복 6시간이다. 게다가 오스트리아 장크트볼프강처럼 지나가는 길도 아니다. 멋있고 이쁘기는 하다. 유명해서 가기는 했는데, 그냥 프라하 축소판이다. 작아서 한눈에 들어오니 좋아 보이기는 하다. 작은 마을이 프라하보다 많이 아기자기는하다. 굳이 지나는 길도 아닌데 왕복 6시간이나 투자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굳이 할슈타트에 안가고 장크트 볼프강에만 간것과 비슷 할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