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한국에서 예약해 둔 쉰부른 궁전으로 간다.
트램에서 내릴 때 비가 제법 세차게 오더니, 좀 잦아 졌다
여전히 비는 내리지만, 인증은 계속 되어야함으로 꾸준히 촬영.
비가 그친다, 우산을 걷고 궁전으로 가본다.
궁전 내부는 촬영 금지다.
그래서 사진이 없다.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있어서 알차게 둘러 봤다.
궁전을 본 후 궁전 뒤 정원이라고 하기에는 좀 아니 많이 큰….
어째던 정원을 열심히 본다.
비가 더 오면 안되는데….
꼭대기 글로리에테(전승비)를 향해 계속 걸어간다.
보기보다 많이 커서 참 멀다.
에고….~ ~ 겨우 글로리에테에 올라 왔다.
해도 제법 나고, 좀 놀아 본다.ㅋㅋㅋ
이제 궁전을 떠나서 StadtPark(공원)으로 길을 떠난다.
뒤 돌아서 궁전도 다시 본다.
내 눈에 있는 이 풍경들이 정말 현실 일까?
수 년이 지난 후
체코, 스페인, 이탈리아등을 돌며 알게 된 것 이지만, 여기는 유럽에서도 참 좋은 나라인것 같다.
여기가 StadtPark공원 이다.
요한스트라우스 동상도있고….
이럴수가!!!!
공원을 나와서 걷는데 태어나서 처음보는 쌍무지개를 오스트리아에서 본다.
금새 사라지는 쌍무지개
일본의 요사코이소란처럼 뜻하지 않은 일들을 격는 여행의 묘미인가보다.
슈테판 대성당 야경을 보러 또 걸어서 간다.
거리 모습에 취해 힘든줄도 모르고 걷는다.
슈테판성당에 도착해서 야경을 본다.
밤인데도 사람이 많다.
슈퍼에서 사온 샌드위치로 늦은 저녁을 한다.
물들!
여기와서 탄산수에 맛들렸다.
한국에와서도 지금도 탄산수만 먹는다.
이렇게 빈에서의 하루가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