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다한 추억을 쌓으로 떠난 마카오

2013년 2월의 끝자락에 2박 3일로 마카오를 주 목적으로 홍콩 일부까지 다녀 왔습니다.
마카오에는 포르투칼 식민시대를 거치면서, 이 좁은 땅에 20여개 이상의 세계문화 유산이 있다고 합니다.
작년(2012년)에 홍콩 마카오 여행은 패키지라서, 저 너머 볼만 한 것이 있는것 같은데도 지나쳐 와서 아주 몹시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모두 둘러 보기로 결심하고 떠났습니다.
지금까지의 여행중에 최고의 여행 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역마살이 끼인 것 같아서, 조금 일찍 공항으로 출발해서 자동 출입국 심사까지 등록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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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는 마카오항공 외에는 직항이 없어서 홍콩경유 마카오로 갑니다.
홍콩 공항에서 바로 페리를 탈 수 있고 페리 수속시에 항공 짐표 보여주면 짐까지 바로 마카오로 보내 줍니다. 경유라도 전혀 불편함아 없습니다.
인천 출발해서 홍콩공항 그리고 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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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일정으로, 도착해서 짐풀고, 바로 마카오의 제~일 아래에 있는 꼴로안 빌리지로 갑니다.
밤에 가길 잘 했습니다. 불빛 아래 보이는 거리가 참 예쁩니다. 급해서 택시타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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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프란시스코 자비에르 성당과 포르투칼 특유의 광장 무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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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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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픕니다.
성당 바로 앞 식당에서 현지인처럼 식사를 합니다.
하나 시키기 뭐해서, 두개 주문 했더니 양이 어머어마 합니다.
남은 음식 포장해 가서 다음날 아침으로 먹었습니다.

식사 후 좀 더 둘러보다가 계획대로 버스타고 마카오 중심지로 돌아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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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불빛이 휘황찬란한 마카오 중심에 내려서 숙소까지 좀 멀어도 구경삼아 걸어가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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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가는 도중 불빛이 찬란한 그 유명한 세나도 광장 앞을 지납니다
내일 다시 올께~~~~

그렇게 마카오에서의 짧은 첫날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