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en [4] 아쉬운 빈에서의 나머지 시간

벨베데르 궁을 나와서 카를성당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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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비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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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걷기로 예정되어 있어서 교통편을 모른다.
그래서 그냥 무작정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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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가나 이런 건물들로 지루하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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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보니 감흥은 좀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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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길게 걸어서 카를성당에 드디어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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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에 올라가는 사람만 입장료가 있었던걸로 기억 된다.
대신 입장료를 낸 사람은 사진 찍어도 된다고 안내문에 써있다. 좀 웃겨서 픽 하고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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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에 낑낑대고 올라가서 천정화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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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와서 기부금을 내고 촛불도 피워 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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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안 여기 저기를 둘러 본다.
참 좋다. 너무좋다. 꿈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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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의 행복을 기원하는 어설픈 기도.
아직도 이 기도들은 전달이 안 되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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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나와서 인증.
생 ㅈㄹㅂㄱ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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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걸어서 체체시온과 Naschmarkt(시장)에도 들른다.
뭘 하는 곳인지는 인터넷에 친절하신 블로그 님들 천지다~ 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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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으로 가는길 도중에, 마리아테레지아 광장옆 공원에 있는 그 유명한 모차르트 동상.
어제는 왕궁가는 길이 급해서, 패스 했는데 오늘 들려서 흔적을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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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데 사진찍기 신공.
클릭 하면 확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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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른터너거리로 돌아와서 길거리 카페에서 커피와 케익을 먹는다.
카페인, 당에 덤으로 니코틴도 보충 한다.
아~~ 아~ 맛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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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어시간 후에 체코로 가는 비행기를 타야한다.
남은시간, 오스트리아를 조금이라도 눈에 담아 두려고 부지런히 돌아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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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공항!
공항 라운지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본전도 뽑고,
처음으로 쉥켄지역에서 비행기를 탄다.
당연히 처음이지~

총 100석이 안되는, 처음타보는 쌍발 프로펠러 비행기다.
비행기에 오르는 계단이 5개밖에 안된다.
아~ 좀 무섭다.

좀 흔들리지만 큰 차이 없음!!!!
그래도 긴장된다.
그렇지만 난 아직 살아있다.
옆에 앉은 파란눈의 처자! 이쁘당.
그리고 이렇게 아쉬움을 뒤로하고 오스트리아를 떠난다.

오늘, 2015년 5월 15일 영시삼십팔분….
이탈리아에서 돌아온지 5일째, 이 글을 정리하고 있다
아~ 스페인도, 체코도, 이탈리아에도 아니고 오스트리아에 다시 가고싶다.
가을에 독일은 좀 나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