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프라하에서의 마지막 날이자, 나의 첫 유럽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손 끝이 가리키는 저리로 걸어가면 화약탑을 지나 구시가지광장에 이른다.
손 끝을 클릭하면 손끝이 보입니다*^^*
야경은 어제 보았고, 오늘은 밝은 날의 광장의 모습을 보러 간다.
틴성당, 인후스동상, 성미쿨라세성당 등등이 보인다.
광장 옆에 있는 구시청사와 천문시계다.
유명 포인트라서 사람 많다.
탑으로 올라가서 프라하를 내려다 본다.
탑으로 오르는 엘레베이트에 관광온 프랑스할머니들…. 엄청 시끄럽다.
흔히 하는 이야기처럼 중세에 온 것 같다.
내려와서 한동안 서버표지로 이용했던 사진을 찍는다.
이제 광장을 떠나서 유대인지구로 가본다.
시나고그라 불리는 곳들인데 유대 예배당 같은 거란다.
잠겨있어 안에는 들어가지 못했다.
유대인 지구를 뱅뱅 돌다보니 다시 구시가지광장.
이른 아침이 지나니 사람이 무척 많아졌다.
트램을 타고 한참을 가서 비세흐라드로 간다.
비세흐라드는 ‘고지대의 성’이라는 의미로 프라하 탄생 신화의 주무대로 체코 민족의 뿌리를 상징하는 곳 이란다.
10세기경 부터 조성된 프라하의 터전이라고 할 수 있는 곳으로 체코의 국민 음악가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 제 1악장의 높은 성은 바로 여기 비세흐라드를 뜻한다고 한다.(퍼옴)
비세흐라드의 메인성당.
여기 저기 둘러보고 성벽도 보고 내려와서 떠날 준비를 한다.
호텔 근처에 와서 식사를 한다.
체코 전통 스프인 굴라쉬 인데 맛있다.
떠나야 한다.
아쉽다.
언제나처럼 공항라운지에서 요기하고 여행을 마무리 한다
오스트리아와 체코에서 사모은 기념품들이다.
가슴 뛰게한 첫 유럽여행이 저물어 간다.
아~ 오스트리아는 다시 가고 싶다.